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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4일부터 69일 동안 전주시 덕진구 종합경기장 조명탑에서 김재주 천일교통 분회장이 고공농성을 벌인바 있다. 이와 관련해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택시지부의 관계자 2명이 최근 구속됐다.
경찰은 5월 31일 택시지부 이삼형 지부장과 신동기 완산교통 분회장을 2월 6일 행정대집행 과정에서 불법행위를 벌였다는 이유(특수공무집행방해)로 구속했다. 당시 택시지부 김재주 천일교통 분회장은 ‘노조 인정, 부당해고 철회’ 등을 요구하며 고공농성을 벌였고, 최근 복직됐다. 이 지부장과 신 분회장의 구속과 관련해 택시지부는 6월 4일 전주시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당시 행정대집행은 합법적으로 집회신고를 한 장소에서 이루어졌으며, 헌법에 보장된 집회의 자유를 침해한 것”이라며 “전주시민인 택시노동자들에 대한 무자비한 폭력”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전주시는 부당한 행정대집행과 관련된 택시지부 고소사건을 즉각 취하하라”고 말했다. 택시지부는 “당시 행정대집행과 택시지부장에 대한 구속은 택시노동자의 절규에 대해 눈과 귀를 닫은 것”이라면서 “불법제도인 사납금제를 근절하고 택시노동자들의 노동 3권 보장에 전주시는 오히려 노력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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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택시지부, "부당한 행정대집행에 대한 저항한 택시지부장 구속은 노동탄압" -참소리 기사
총무국
2013-06-05 22:13:57, 조회 : 1,578, 추천 : 2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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